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 참가자를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경진대회는 과기정통부와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기업 등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연구 결과물인 실도로 환경 기반 학습 데이터셋과 자체 개발 자율주행 AI 모델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해 우수한 자율주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자율주행 AI기술 개발에 관심 있는 초기기업과 대학(원)생, 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3~4인 규모의 단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자율주행DNA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1일까지 이어지는 본 대회 기간 동안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단체를 선정하고 11월 중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주제는 ▲차량용 3차원 동적객체 검출 ▲객체 복합 상태인식 ▲엣지-인프라용 3차원 동적객체 검출 ▲신호등 인식 등 4개로 구성되고 분야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기준 선착순 50개 단체와 결과물을 빠르게 제출한 10개 단체를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 대상은 각 분야 별로 성적이 우수한 2개 단체를 선발하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차량용 3차원 동적개체 검출 분야의 최우수상 수상 단체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나머지 3개 분야 최우수상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하고 각 분야 우수상에게는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상을 수여한다. 수상한 8개 단체에게는 총 1,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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