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그룹 물류 로봇 관제 플랫폼 구현
클로봇이 이노빌과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 간 이번 협약은 클로봇의 이기종 통합 관제 기술을 활용, 이노빌의 모회사인 화신의 물류 로봇 도입에 따른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클로봇의 물류로봇사업본부는 물류로봇 및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물류 로봇 공급을 위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및 자체 제작을 통해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장점으로 이기종 통합 관제 솔루션을 함께 공급할 수 있어 동일 기종의 로봇 뿐만 아니라 여러 타입의 로봇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노빌은 화신그룹의 자회사로 친환경 이동 및 운송 차량에 자체 개발한 전장 부품 및 구동 제어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모 회사인 화신그룹의 물류로봇 공급권을 취득함으로써 화신그룹의 제조 공장에 로봇 공급 검토 및 공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활용해 로봇·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의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스마트팩토리 관련 여러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비-로보틱스, 케어원과 MOU…위생관리 자동화 매장·서비스 구현 ‘맞손’
- 클로봇, 보스톤다이나믹스와 SPOT 보급 확산 ‘맞손’
- 산업부,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44개 선정
- 도로·장애물 따라 변형 자유자재…기계연, 모양 변하는 바퀴 개발
- LG전자, SBVA ‘알파 인텔리전스 펀드’에 출자…AI·딥테크 투자 확대
-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자 지원 강화한다”
- LG전자, 서울시와 EV 충전 솔루션 사업 확대
- [그것을 알려주마] 대체 아닌 협력으로…‘인간과 공존’하는 로보틱스의 미래
- 뉴빌리티·요기요, 8월 인천 송도서 로봇배달 서비스 개시
- 슈나이더, OEM파트너 대상 ‘이노베이션 데이 2024’ 성료
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