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장르 우수 게임 선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달 18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게임쇼 2024’ 한국공동관에서 국내 우수 게임 10종을 선보였다.
올해 18회를 맞은 태국게임쇼는 동남아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글로벌 게임행사다. 이번 해에는 한국 게임 기업을 포함한 호요버스, 세가, 닌텐도 등 여러 글로벌 게임 기업이 참가하면서 18만5876명의 유료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다.
콘진원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현장에 공동관을 마련하고 국내 게임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공동관에는 광주·전북 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을 받은 5개 게임 기업을 포함해 PC게임부터 콘솔, 모바일, 확장현실(XR) 등 국내 우수 게임이 참여했다.
참가 게임은 ▲벨라스터(오디세이어) ▲샴블즈(익스릭스) ▲블랙 스티그마(볼드플레이게임즈) ▲아케이드 파티(오드원게임즈) ▲캄퍼스(자이언트스텝) ▲쥬시어드벤처(그램퍼스) ▲더스티더비(지니소프트) ▲네이블의 마법사(라인리스써클) ▲베일드 엣지(오뉴월스튜디오) ▲XR배틀온탑(펀잇) 등 10종이다.
콘진원은 현장에서 ▲코스프레 이벤트 ▲유저 집중 테스트 프로그램(FGT) ▲태국 인플루언서 미니게임대회 ▲경품 이벤트 ▲무대 피칭 프로그램 ‘THAILAND GAME SHOW ASIA GAME PARADE’ 등을 운영하며 K-게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고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제공하는 등 K-게임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비즈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지니소프트는 태국 e스포츠 퍼블리셔 클로버 솔루션과 <더스티더비>, <댄싱에로우> 콘텐츠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김남걸 본부장은 “태국게임쇼 참가로 한국 게임사들이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해외 게임쇼에서 공동관을 열어 K-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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