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전,란'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전,란' [사진=넷플릭스]

OTT 통합검색·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0월 4주 차(10/14~10/20)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국내에서 제공 중인 OTT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해 통합 집계한 결과,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달 1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강동원·박정민·차승원 등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차지했다. 유명 요리사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백수저’ 계급과 이에 맞서 최강자 자리를 노리는 ‘흑수저’ 계급으로 나뉜 100명의 요리사들이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최종화 공개 이후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3위에는 12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정년이’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첫 화 4%의 시청률로 시작해 방영 4회 만에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4위에 자리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로 영화 같은 연출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5위는 SBS의 액션 판타지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다.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았다. 악마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신혜의 변신이 화제가 됐다.

지난 12일부터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설경구·장동건·김희애 등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 지난 9일부터 방영 중인 청춘 로맨스 드라마 ‘조립식 가족’, 신혜선과 이진욱의 행복 재생 로맨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차례로 6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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