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골자는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VP스튜디오) 구축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VP스튜디오는 문경시가 종합영상 제작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디지털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VP스튜디오 구축을 결정했다. VP스튜디오는 유휴부지인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를 활용한 문경실내촬영 스튜디오에 1,662㎡ 규모로 구축된다.
VP스튜디오는 세트의 배경과 천장, 바닥 등을 대형 LED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영상 작업실로, 기존 크로마키 촬영과 달리 배경 영상을 LED디스플레이를 직접 보면서 촬영할 수 이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계열사와 KBS 확장현실(XR) 스튜디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실감촬영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산업의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한 역량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VP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약 5,000만 LED 픽셀의 스튜디오 공간을 최적화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배치하고, LED디스플레이를 J형으로 설계해 직선과 곡선형을 모두 만족시키고, 다양한 장르와 상황 연출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2본부장은 “문경시 VP스튜디오에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경북지역의 로케이션 촬영 환경 혁신은 물론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 거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방송미디어분야 IT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문경시가 성공적인 미디어 콘텐츠 DX로 전환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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