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전과 윤리적 가치 조화 방안 논의

NIA가 경북대와 함께 진행한 ‘AI과 함께하는 미래: 윤리적 선택과 지식재산의 보호 세미나’ 현장 [사진=NIA]
NIA가 경북대와 함께 진행한 ‘AI과 함께하는 미래: 윤리적 선택과 지식재산의 보호 세미나’ 현장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경북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미래: 윤리적 선택과 지식재산의 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NIA와 경북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를 이끌 대구 지역 대학생들의 AI윤리와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AI 기술 트렌드 ▲AI 윤리 ▲지식재산권 등의 세션을 통해 생산적인 AI 활용과 역기능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와츠매터 김학용 대표가 '생성형 AI에서 시작된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챗GPT 등장 이후 AI기술의 발전 현황과 모바일 사업 생태계 변화를 고찰했다. 

이어 삼성SDS 조남용 수석이 'AI, 영화속의 위험이 현실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영화와 현실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의 윤리적 문제와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역기능 예방을 위한 윤리적 AI 개발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남대학교 김관식 교수가 ' AI와 지적재산권'을 주제로, 현재의 국내외 법제도 환경에서 AI가 발명자로서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향후 AI 저작물 증가에 따라 논의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기술 발전의 핵심은 윤리적 가치를 지키면서 혁신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구지역의 AI 인재들이 기술과 윤리의 균형감을 갖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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