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유동 현상 시뮬레이션 화면 [사진=이에이트]
열 유동 현상 시뮬레이션 화면 [사진=이에이트]

이에이트가 디지털트윈(DW) 플랫폼 ‘NDX프로(NDX PRO)’에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를 가시화하는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NDX프로는 교통, 통신, 서비스, 시뮬레이션 등의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DW) 플랫폼이다. 국내 최초 국산기술로 자체 개발한  3D 전산유체유동해석(CFD) 시뮬레이션 툴 ‘엔플로우(NFLOW)’가 적용됐다. 

디지털트윈을 위한 데이터는 3D, 속성정보, 인터페이스 등으로 형태와 용량이 늘고 있어 가시화 품질이 보장돼야 하며, 특히 데이터를 직관적이고 효과적으로 가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이트는 “NDX PRO를 통해 언리얼엔진, 유니티와 같은 고급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시뮬레이션 결과물의 가시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고품질 3D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의 활용성과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전한 운영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과 열 흐름, 건축 구조와 같은 주요 요소에 대한 시뮬레이션 수요도 늘고 있다.

NDX프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센터 내부의 건축 구조와 설비 배치, 장비 상태 등을 정밀하게 시각화 해 에너지 사용량 최적화와 열 흐름 분석, 구조적 안정성 평가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NDX프로의 빠르고 정확한 시뮬레이션 가시화 기술은 데이터센터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이트는 폭우나 침수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화재 경로 분석, 군중 밀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안전·운영 관리 분야에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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