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밴타라가 'VSP 원 블록' 스토리지 컨트롤러에 올QLC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다고 전했다. 이번 올QLC 탑재를 통해 HS효성인포메이션은 손쉬운 확장과 비용 절감은 물론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사항에 맞춰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스토리지 성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듀얼포트 30TB QLC 탑재와 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 적용은 성능과 가용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올QLC 탑재는 삼성과 협력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프로세스·엔지니어링 개선을 통해 제품의 가용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스토리지 운영체제 SVOS을 최적화해 미디어 수명을 연장했다.

새로운 올QLC 플래시 어레이는 손쉬운 확장이 가능하며, 타 플래시 유형 대비 기가바이트당 비용을 절감시켜 대규모 데이터 스토리지에 비용효율적이며, 듀얼포트 QLC 미디어는 단일 포트 장애 발생 시에도 데이터 액세스를 보장해 가동 시간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퍼블릭클라우드 복제 기능이 통합돼 사용자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원활하게 백업·복제해 향상된 재해복구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또 기존 솔루션 대비 저장 밀도는 높이고 전력 소비와 탄소배출량은 낮춰 경제성도 높였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올QLC 기반 VSP 원 블록 스토리지는 인프라를 단순화하고 확장성을 강화함으로써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데이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I 시대에 조직이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고 지속가능한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한 최상의 기술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