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안전 기술 고도화·안전성 강화 기술 개발 협력 
항공 안전 저해 요인 식별·비행자료 분석 협업 

(왼쪽부터) 이대성 KIAST 원장, 모라이 정지원 대표 [사진=모라이]
(왼쪽부터) 이대성 KIAST 원장, 모라이 정지원 대표 [사진=모라이]

모라이가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항공기 안전 기술 고도화와 항공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모라이와 KIAST는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항공기 운항의 위험 요소를 식별·분석 역량을 향상시켜 항공 안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양측 간 이번 협력은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안전저해 요인의 빠른 식별과 체계적 분석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항공기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 기준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KIAST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라이의 디지털트윈(DW)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항공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연구를 통해 운항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라이는 유무인이동체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비행자료 수집과 안전 저해 요인 분석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노하우를 KIAST과 공유할 예정이다.

모라이는 현실 환경을 모사한 사실적인 디지털트윈 환경을 제공해 가상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와 검증을 뒷받침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한다. KIAST는 수집된 비행자료를 기반으로 안전 검토와 심층 분석을 수행하고, 분석 결과를 모라이와 공유해 항공 안전 기술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측은 항공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기술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항공 안전 관련 세미나와 워크숍 등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기술과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 기술 연구 역량을 결합해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안전 기술을 고도화하고 항공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안전성 강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정밀한 항공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공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한층 높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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