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V 통합가능한 차세대 HPC 프로토타입 개발
CES서 데모 차량으로 공개 예정
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LG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고성능 컴퓨터(HPC)를 공동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예정이다.
내달 개막하는 CES서 데모 차량을 통해 공개되는 이 프로토타입은 에이펙스OS가 제공하는 첨단 차량 기능을 위해 제공하는 매끄럽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플랫폼 역량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될 예정이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클러스터 컨트롤러를 하나로 통합한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LG전자와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에 통합가능한 HPC를 개발하는 것이 양사 간 협력의 골자다.
데얀 판게르치치 에이펙스에이아이 CTO는 “LG전자와의 이번 첨단 HPC 프로젝트 협력은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정의모빌리티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최적화된 에이펙스OS의 잠재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A2X 센터 김동욱 전무는 “에이펙스에이아이와 협업을 통해 미들웨어 솔루션 영역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MCO(Mixed Critical Orchestration) 피콜로 솔루션의 안전성 인증 추진뿐 아니라, 에이펙스에이아이의 기술력을 활용해 서비스 통합, 운용, 관리 전반에 걸친 세이프티 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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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