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연초 소비심리 위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카카오페이는 27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한다. 결제수수료 면제는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건이 모두 해당된다.
카카오페이는 “연초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탬이 되고자 결정한 계획”이라면서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소상공인 사장님들과 발맞춰 성장하며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명절맞이 영세 가맹점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 규모에 관계없이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2021년 5월에는 오프라인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춰 가맹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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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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