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이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현장 목소리 청취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1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와 간담회를 열고 설 명절을 맞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장관과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14개 시도 지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상연이 부정 유통감시단의 현장 안착에 톡톡히 일조했다”며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정책과 현안들은 전상연과 팀워크를 한층 높여 직간접 소통을 확대하겠다. 저 또한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는 자세로, 주어진 기본 책무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지난해 여러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전통시장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정부와 민간,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모두가 합심해 움직인다면 시장에 곧 온기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현장에서 올해 전통시장과 관련된 주요 정책을 안내했다. 지난 9일 발표된 설 명절 대책 중 물가 안정,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전통시장 중 경제·문화·사회적 랜드마크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백년시장 육성책과 디지털 전통시장의 수준별 역량 강화 체계를 확대하고 공동물류 서비스 지원책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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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