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7일까지 ‘2025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스타트업 소상공인 등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3년에는 4,355개 기업이 신청해 1차 오디션 선발 기업 기준으로 41.5: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에도 9,137개 기업이 도전해 4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소상공인의 높은 수요에 발맞춰 선발 인원을 보다 늘리고 선발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업을 개선한다.
구체적으로 1차 오디션 선발 기업 지원규모를 210개에서 22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백년가게‧소공인 유형을 ‘장수 소상공인’ 유형으로 변경해 백년가게·소공인 인증을 받지 않았어도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오랜 기간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유형중 트랙Ⅰ(라이프스타일/로컬브랜드/장수소상공인) 소상공인 모집을 위한 공고로, 추후 온라인셀러 및 글로벌 유형을 2월 중에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디어 선발 절차를 기존 서류 및 발표평가 등 2단계에서 종합평가로 간소화해 소상공인의 팀빌딩, 1차 오디션 준비 및 사업자금 사용기간을 보다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역량있는 소상공인 전문육성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운영 외에도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보육공간, 네트워킹 및 직‧간접 투자 등의 다양한 후속지원도 하게 된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한류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뷰티·푸드·패션·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소비재를 공급하는 한국 소상공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불어넣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혁신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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