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레이트나이츠, 세계경제포럼(WEF)서 발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엔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 [사진=LG엔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캐나다 투자자문·경제전문미디어그룹 코퍼레이트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배터리 업계 1위(Battery Manufacturing), 종합평가 12위에 선정됐다.

코퍼레이트나이츠는 매년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명단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는 전세계 주요 투자자 및 기관 사이에서 ESG경영 성과 지표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총 8,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매출 ▲지속가능한 투자 ▲자원 및 인력 관리 ▲재무 성과 ▲공급망 관리 등 25개의 주요성과지표(KPI)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LG엔솔은 특히 지속가능한 매출, 지속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한 경영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엔솔 CEO 김동명 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ESG 분야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퍼레이트나이츠 토비 힙스 CEO는 “LG엔솔은 넷제로(Net-Zero) 경제 전환을 이끄는 중심에 서 있다”며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