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정책자문단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지난 9월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출범하고 12월 AI기본법이 마련된 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기술 도입·활용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추진 근거인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가칭)’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킥오프회의는 AI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운영계획 발표, 정책 자문단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자문단에서는 지난해 12월 통과된 AI기본법상 중소기업 관련 규제 및 대응 방안, 정부 중점 지원과제, 해외 인공지능 우수정책 벤치마킹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 인공지능 활용·확산을 위한 정책과제와 법안 마련을 위한 과제를 제안할 방침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자문단과 라운드테이블 운영을 통해 마련될 중소기업 인공지능 정책과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촉진법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촉진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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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