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우수 벤처·창업기업과 간담회, 지방 AI 정책 모색

광주 AI데이터센터 [사진=광주광역시청]
광주 AI데이터센터 [사진=광주광역시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유상임 장관이 광주광역시 소재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를 방문해 광주 AI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소재 우수 인공지능 기업 등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주 AI데이터센터 등 지난 20년부터 광주시 첨단 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기업들의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과 함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광주 AI데이터센터는 AI가속기를 구축해 지난 2023년 10월에 개소했으며, 창업·벤처기업 등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유 장관은 센터 방문에 이어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지역 소재 7개 우수 벤처·창업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집적단지의 AI 기반과 다양한 AI 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과 AI 융합 성공사례와 혁신 제품서비스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 AI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성능·저비용의 오픈소스 AI 모형에 대한 AI 기업들의 의견도 함께 논의했다.

유 장관은 “급변하는 AI 시대에서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이 결집돼야 하고 지역사회에도 AI의 잠재력이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AI 기업이 지방에서도 좋은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연구개발 기반을 지원하고 AI가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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