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퀄컴 파트너사 1대1 매칭 지원
국내 AI 스타트업 지원 본격화
퀄컴테크날러지가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 지원에 나선다.
자율주행 로보틱스와 인스펙션 드론, 자율주행용 AI 엣지박스, 산업용 핸드헬드 기기 등 4개 핵심 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에서 퀄컴은 온디바이스AI 전문성을 활용해 선정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퀄컴 AI 허브와 각종 소프트웨어개발 키트(SDK), 퀄컴의 멘토링 등을 제공해 기술 개발 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퀄컴은 이번 챌린지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아태지역 개인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첨단 온디바이스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퀄컴 AI 혁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자·스타트업에 리소스, 멘토링, 교육 세션등을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인티그리트, 아르고스다인, 디텍, 블루버드 등 퀄컴의 국내 협력 기업인 유망 딥테크 기업 4개사와 함께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협업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권오형 퀄컴 수석부사장은 “클라우드에서만 가능했던 수준의 AI 성능이 이젠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원활히 구현되면서 온디바이스AI가 클라우드 기반의 AI와 더불어 또 다른 하나의 발전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퀄컴은 이번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를 기점으로 국내 ISV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확장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GCP, 야놀자와 AI 파트너십…여행업 특화 AI 고도화 ‘맞손’
- 산업부, 올해 미래차 R&D·기반구축에 5천억원 투자
- [데스크칼럼] 축제는 끝났다…기술 주도국 도약을 위한 한국의 숙제
- 중기부 오영주 장관, 글로벌 AI 개발동향 점검·정책안 논의
- [데스크칼럼] AI기본법 시행, 앞으로의 방향성이 관건이다
- 퀄컴, 스타트업·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QAIPI’ 발표
- KIST·TTA, 양자 신산업 창출 협력체계 조성 ‘맞손’
- 반도체·로봇·AI 기술 패권 경쟁 치열…정부, 투자 늘린다
- 2031년까지 반도체 국제표준 39건 개발…정부,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
- 퀄컴, ‘2024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