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S 최적화 고신뢰성 직류 전력 솔루션 공급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안정성 향상

슈나이더일렉트릭이 'EPTK 2025'에서 DC 전력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EPTK 2025'에서 DC 전력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에 참가해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직류(DC) 전력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DC 전력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고효율·고신뢰 전력 보호기기들을 선보이면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미래형 전력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다. 

최근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과 DC 기반 전력 인프라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기존 교류(AC) 중심의 보호 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과부하 보호의 비효율성, 보호 장치간 비조정 구간 발생, 설치 공간 확보의 어려움, 차단기 용량 부족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BESS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최대 1500VDC를 지원하는 DC MCCB 브레이커 ‘콤팩트 NSX DC EP’를 포함해 ▲고신뢰 DC 스위치 디스커넥터 ‘이지팩트 DC 스위치 디스커넥터’ ▲차단·분리 기능을 통합한 복합 스위치 ‘이지팩트 컴바인드 스위치’ ▲고전압 ACB 디스커넥터 ‘이지팩트 MVS DA1’ ▲기중 차단기 ‘이지팩트 MVS T3’ 등 이번에 공개한 DC 전력기기 제품군이 직류 배전 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돼 DC 기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AC/DC 겸용 MCB와 과전류의 안정적인 차단을 지원하는 ‘CVS DC NE 2P’ 차단기 ▲1500VDC를 지원하는 고전압 퓨즈 ‘FR E2D/E5D’ ▲세라믹·에폭시 기반의 고전류용 DC 릴레이 ‘테시스 기가’ ▲고전류용 AC 컨택터 ‘테시스 LC1F 콘트랙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도 관련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김은지 본부장은 “BESS를 포함한 전력 시스템이 대용량화됨에 따라 기존 보호기기로는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DC 전력 솔루션은 이러한 산업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고 고신뢰성과 설치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전력 보호 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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