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4년도 동반성장평가 결과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 134개 기관 중 43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하고 5개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 대상은 134개 공공기관으로 43개 기관이 최우수, 30개 기관이 우수, 29개 기관이 양호, 14개 기관이 보통, 18개 기관이 개선 필요 등급을 받았다.
중기부는 “우수 이상을 받은 공공기관이 73개 기관으로 절반 이상인 54.5%를 차지했고, 33개 기관의 등급이 상승하는 등 공공기관 전반에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8개 기관이 평가 참여 이래 최우수 등급으로 처음 진입했고,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관이 지난해 20개에서 29개 기관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주요 공공기관으로는 중소기업 세계 시장 진출 지원한 한국남동발전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지역 내 중소기업과 시니어 취업을 연계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천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등이 있다.
중기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해 동반성장평가 우수 공공기관이 경영평가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기업생태계로 확산하고 이같은 협력모델이 성장·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