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건강관리 동시 지원 맞춤형 패키지 공동 개발
기획·개발·마케팅 등 협력
카카오헬스케어가 WE호텔제주와 ‘건강관리 웰니스 패키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행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개인 맞춤형 하이엔드 웰니스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관련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력의 첫 단계로 ‘스마트 혈당관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를 활용한 건강·생활습관 점검과 WE호텔제주의 숙박·메디컬 프로그램을 결합해 숲 테리피, 면역순환 프로그램, 수중 심박 운동 등을 제공하는 메디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 동안 코디네이션 서비스가 포함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호텔 셰프가 설계한 건강식 식단도 즐길 수 있다. 참여 고객은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라의료재단의 WE병원에서 메디컬 서비스까지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양사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메디컬 패키지 프로그램 기획 ▲건강 데이터 기반 프로그램 효과 분석 ▲공동 마케팅·콘텐츠 개발 등 다각도의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성 WE호텔제주 마케팅본부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WE호텔제주만의 다채로운 메디컬 인프라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에게 프리미엄 웰니스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도헌 카카오헬스케어 상무는 “이번 협력은 오프라인 웰니스 공간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결한 참신한 시도“라며, “의료 서비스와 플랫폼, 식품, 뷰티에 이어 여행까지 다방면의 협력을 바탕으로 파스타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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