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센터 보육기업, 진료 효율성 개선 기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가 제주대학교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InDream MediSupport)’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이다.
인드림 메디서포트는 의료진의 처방 결정을 돕는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으로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환자들이 자신의 처방 내역과 약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양측 간 협약에 따라 인드림헬스케어는 이 시스템을 제주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과 통합해 의료진이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의료진은 이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통해 안전한 처방 결정을 내릴 수 있고 환자는 ‘마이차트(MyChart)’ 통해 건강 정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제주대병원이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약물 처방 오류를 예방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혁신센터는 자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인드림헬스케어를 발굴해 보육기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드림헬스케어 강병주 대표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에서 내과 및 류마티스내과에서 전공의/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현재 제주대 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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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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