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신산업 분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이 2021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다. 5기까지 누적 5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투자 유치, 팁스(TIPS) 추천, 글로벌 진출 연계 등 성과를 냈다.
전날(28일) 판교 창업존에서 열린 발대식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로 열렸다.
행사에는 KB유니콘클럽 5기 선정기업 10개사와 함께 경기혁신센터,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기 선정기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지난 2기 선배 졸업기업인 한국주택정보도 참여해 이 사업을 통해 이룬 성장사례를 공유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유비랩/픽셀/캔서브레이커/데일리페이/시리너스/클링커즈/택스티넘/헥스에이아이랩스/포레스트잘란/세미에이아이) 모두 이날 행사에 참석해 사업 아이템 소개와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기대를 공유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발대식을 통해 선정기업들이 본격적인 성장 여정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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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