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전시장 등 대형 시설로 솔루션 확대
한컴라이프케어가 전기차(EV) 화재 진압 솔루션인 무인 자동화 시스템 ‘A10S’를 김포공항에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의 A10S는 EV 충전 구역 천장에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소화포와 침수조를 자동으로 차량에 덮어 화재를 빠르게 진압한다. 또 자동 위치 조정이 가능해 구역에서 다소 비껴나 위차한 경우에도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아이볼트 4개만으로 지하 주차장 천장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운영이 간단하고 설치가 쉬워 다양한 시설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전기차 화재는 초기 진압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도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진압 시스템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전기차 화재 대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난 만큼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킨텍스 제2전시장 지하 주차장에 해당 시스템을 시범운영하는 등 전시장, 관공서, 대형 빌딩·시설에 EV 화재 진압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무인 자동화 시스템 외에도 이동형 접이식 침수조와 재사용 가능한 탄소섬유 질식 소화포 등 전기차·배터리 화재에 대응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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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