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미래형 교육 인프라 기틀 제공

에스넷시스템이 KT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5G 특화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가 발표한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 구축·유지보수 파트너로 참여했다. 

에스넷시스템은 2008년부터 성균관대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운영해온 파트너로 기술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KT가 주관하고 에스넷시스템, 에치에프알, 스맥이 함께 한 이번 사업은 캠퍼스 전체를 아우르는 5G 특화망을 구축한 국내 대학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무선 연결을 넘어 AI·빅데이터·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로, 성균관대는 스마트캠퍼스 전환에 필수적인 실시간 협업, 대용량 데이터 처리, 지능형 교육 시스템 도입 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약 8개월 간의 설계와 구축 과정을 거쳐 캠퍼스 전역에 5G 기반의 차세대 통신 환경을 조성한 이 프로젝트에서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기술 지원 부분을 담당했다.

에치에프알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단말을 포함하는 5G 특화망 전체 솔루션을, 스맥은 주파수 할당 및 시스템 통합 지원을 각각 맡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으로 성균관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강의 자료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온라인 협업도 한층 수월해졌다.

김성종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이번 사업은 에스넷시스템이 가진 네트워크 구축 역량과 디지털전환 경험이 대학 교육 분야에 접목된 대표사례”라며, “AI·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통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2008년부터 성균관대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운영해온 파트너로 기술 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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