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누리집에 이음5G 주파수할당 신청 개설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부터 이음5G 이동통신 주파수에 대해 온라인으로도 할당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음5G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5G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특화망으로, 토지·건물 등 소규모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이 가능해 다양한 수요에 맞춤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36개 기업이 76개 지역에서 이음5G를 활용해 제조·물류·의료·철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음5G 수요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해 사업자가 직접 과기정통부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음5G 주파수 할당 신청의 불편 제거를 위해 온라인에 신청 절차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9월부터 전파방송통신체계를 관리·운영하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협의를 추진해 왔다. 

이달 체계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누리집 전자민원센터 내에 이음5G 이동통신 주파수할당 신청 절차를 마련하면서 내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이음5G 주파수 할당 절차 개설로 내년부터는 이음5G 주파수 신청 기업은 과기정통부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신청서와 주파수 이용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등록해 간편하게 신청을 완료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의 방문 신청 부담이 줄고, 신청 진행상황 또한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기업 담당자들의 업무 편의도 제고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과기정통부 최병택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이동통신 주파수 온라인 할당 신청 절차가 마련됨으로써 이음5G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이음5G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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