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국립현대미술관,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함께 현대미술과 LG OLED의 화질이 조합된 대규모 작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1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의 ‘서울박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MMCA X LG OLED 시리즈’ 첫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생명과 욕망, 끊임없는 순환’이라는 주제를 다룬 대형 설치 미술 ‘아가몬 대백과: 외부 유출본’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TZUSOO) 작가와 국립현대미술관, LG전자의 첨단 OLED 기술이 함께 구현했다.
전시에는 LG전자의 55형 OLED 스크린 총 88대로 만든 두 개의 초대형 스크린 월이 활용됐다. 작품에 활용된 OLED 스크린은 정교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매개체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작품 창작 과정 전반에서 OLED 기술을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지원했다. 단순 물품 후원과 공간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작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스크린 설계 및 설치 전반에 걸쳐 협업했다.
LG전자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8월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특별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 오혜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TV는 퍼펙트 컬러와 퍼펙트 블랙의 압도적 화질을 통해 ‘예술에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캔버스’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하며 디지털 캔버스이자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프리즈 뉴욕’에서는 미국 인기 작가 ‘스티븐 해링턴’과 협업한 팝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에서도 생생한 화질과 색감으로 작가와 관객의 교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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