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화웨이가 10일(현지시간) 중국 시안에서 약 1100제곱미터(㎡) 규모의 건강·스포츠 과학연구소 ‘화웨이 헬스 랩(HUAWEI Health Lab)’의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웨이 헬스 랩은 웨어러블디바이스 및 헬스케어 사업부 소속 40명 이상의 연구원과 개발자가 근무하면서 전세계 다양한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과 협업에 나선다.
앞서 화웨이는 올해 3월부터 스마트 웨어러블 및 스포츠 건강 사업부의 기존 R&D 인력을 통합하고 일련의 전문 연구시설을 도입, 화웨이 헬스 랩 출범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자사의 스마트 웨어러블 및 스포츠 건강 사업의 역량 혁신에 집중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생산과 프리미엄 피트니스 건강 관리 경험 제공을 목표로 내세웠다.
화웨이 헬스 랩은 화웨이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군의 제품 신뢰성을 테스트하는 랩을 포함해 총 20개 이상의 전문 연구개발 장비가 도입됐다. 다양한 운동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데이터를 수집, 스포츠 건강 기술과 기능을 연구하는 공간도 조성됐다.
여기에서 25개 유형의 내구성 테스트가 진행되며 엄격히 평가하고 해당 과정을 통과한 제품군만 출시된다.
화웨이는 자사 내 글로벌 과학연구소 10여곳과 긴밀한 협업 및 연구개발 자원을 통합하고 향후 국제 통합 스포츠 및 건강 연구 플랫폼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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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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