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소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28일 자사의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18개 기업을 최종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SaaS 기업으로 전환하길 원하는 솔루션 기업이나 자사의 SaaS 서비스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 기술 컨설팅, 마케팅 지원, 클라우드 인프라 할인 크레딧 등을 제공하여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성장할 SaaS 파트너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해당 프로그램 모집공고가 오픈된 후 100여곳이 넘는 기업의 신청했다.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은 SaaS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날리지큐브 ▲넷퍼넬 ▲데일리블록체인 ▲세일즈인사이트 ▲스페이스리버 ▲심플랫폼 ▲아이디어콘서트 ▲아이알엠 ▲엑셈 ▲오픈서베이 ▲유씨웨어 ▲이벤터스 ▲인베트 ▲카택스 ▲코리아리서치 ▲티그리스 ▲퓨처메인 ▲ HM솔루션 등 18개사다.

SaaS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모든 기업에게는 500만원의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크레딧이 일괄 지급된다.

크레딧 사용 현황에 따라 기업별로 등급을 구분해 매 분기 초 추가 크레딧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매 분기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기업에게는 연 최대 2000 원 상당의 크레딧이 발급된다. 

대상 기업에게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인텔에서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NCP 활용과 관련한 기술 컨설팅도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SaaS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을 위한 단독 행사도 열린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인텔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각 기업에 최적화된 SaaS 아키텍처 디자인을 진행해주는 기술 워크샵과 글로벌 진출 및 피칭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 SaaS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기획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박기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육성 프로그램이 협력사에게는 성공적인 SaaS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NCP 사용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