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 국내 스타트업 97개사가 참여한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을 오픈한다. 

이번 온라인 케이-스타트업관에 참여하는 국내 창업기업 97개사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10개 지원기관을 통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창업기업의 참가 분야는 건강·웰니스(24개사), 5G·IoT(24개사), 로봇·AI(15개사) 등이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전시 사이트 내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소개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게재한다.

참여 창업기업 중 루플(Luple), 엠투에스(M2S), 소프트피브이(SOFTPV) 3개사는 CES 혁신상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케이-스타트업관과 연동되는 별도 홍보 누리집을 구축해 참여 창업기업에 대한 정보를 해외바이어와 투자자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민규 기술창업과장은 “CES는 전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대한민국 창업기업의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