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콘티넨탈 자회사인 아르거스사이버시큐리티가 최근 7개 OEM으로부터 15건의 생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아르거스의 사이버보안 기술이 적용되는 자동차는 5,7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차량 ▲커넥티비티 등 주요 4대 트렌드로 인해 생태계가 복잡해지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주요 트렌드 모두 커넥티비티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아르거스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까지 커넥티드카가 7억7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거스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은 완성차기업이 자동차보안운영센터(ASOC) 솔루션인 아르거스 플릿 프로텍션을 통해 차량 내부 보안모듈을 포함해 다양한 자원을 원격 모니터링해 보안 상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센터 및 ADAS 장치와 같은 게이트웨이, 이더넷스위치 및 ECU에 탑재된 모듈형 솔루션은 사전 정의된 위협모델에 따라 차량 운영체제의 이상유무를 감지하는 데 활용된다.
이상얼릿이 발생하면 ASOC로 전성돼 보안위협 탐색과 타 모듈간 이상유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모니터링에 통합, 반영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로넨 스몰리 아르거스 대표는 “차량을 표적으로 한 사이버공격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르거스의 솔루션은 이미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을 보호하고 있으며, 향후 수천만 대의 차량에 아르거스 솔루션이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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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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