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가 9일 자율주행 로봇SW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드론과 로봇을 위한 비주얼슬램(Visual SLAM)기반 자율주행 기술 공동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SW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로봇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운행경로를 설정하는 기술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계의 위치와 특징을 인식해 가상의 지도를 만드는 비주얼슬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하여 드론과 로봇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 기술 연구팀을 운영하면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상용화 단계 이후에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기술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와 비주얼슬램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로봇 및 드론 자율주행 분야의 선제적인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드론 로드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