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딥아이가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월드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딥아이는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와 협업해 AI기술이 접목된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며 수천 개의 안경을 마치 실제처럼 착용해볼 수 있는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라스월드는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아이웨어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설립 5개월만에 가맹점 27곳을 확보한 상태다. 딥아이는 지난해 오프라인 안경 체인 업체 두 곳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MOU 체결로 전국 약 200여개의 파트너 안경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글라스월드 전 가맹점은 라운즈의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된다. 향후 라운즈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내달부터 라운즈 구매 고객은 거주지 인근의 글라스월드 매장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매장에 방문할 경우 라운즈 PB제품 착용을 포함해 ▲시력검사 ▲도수렌즈 제작 ▲개인맞춤 피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딥아이 김세민 대표는 “라운즈 고객이 직영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파트너 매장에서 라운즈 제품을 편리하게 착용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라스월드 김대현 대표는 “글라스월드는 O2O 비지니스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AI 기반의 가상피팅 기술력을 보유한 딥아이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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