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리바바클라우드]
[사진=알리바바클라우드]

알리바바클라우드가 한국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 기반으로 구축돼 엘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서비스부터 머신러닝(ML) 및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면서 고객사의 디지털혁신(DT) 전략을 전방위 지원할 계획이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전세계 25개 리전, 80개 가용영역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시장에는 2016년 진출했다. 

스톤 니 알리바바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리드는 “설립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한국이 알리바바클라우드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고객사가 보안규정 준수와 데이터 주권 문제에 관한 걱정 없이 서비스형 인프라(l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라스컴, 뱅크웨어글로벌,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많은 국내 파트너·단체와 협력해 지역 기업을 위한 생태계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개인·기업 사용자를 위한 워크샵 제공을 목적으로 메가존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클래스, 글로벌지식과 제휴한 바 있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코리아 대표는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e커머스, 금융, 물류 등 알리바바그룹에서 입증된 첨단 기술을 한국 고객사에게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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