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로 초빙한 글로벌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의 연구환경과 경력경로를 소개하는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서울 2021’을 14일과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연구자와 한국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전세계 연구자와의 교류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막했다. 

가상전시관을 활용한 연구성과 교류, 한국에서의 연구에 대한 석학 및 ‘Brain Pool+’ 동문 초청강연과 우수 연구성과 발표, 국내 취업 및 경력경로 탐색 세션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전시관은 전시존과 네트워킹존으로 구성돼 자신만의 아바타를 설정해 94개의 기술분야별(ICT/공학/자연과학/생명과학/의학) 연구성과를 보면서 의견을 남기고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석학 초청강연에서는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와 박문정 포항공대 교수가 한국 기초과학의 우수한 성과와 훌륭한 연구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동문 강연에서는 지난해 Brain Pool+ 사업으로 국내에 입국한 이준석 서울대 교수와 김진국 KAIST 교수가 인공지능 및 의약분야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경력경로 탐색에서는 국내 기관에 취업한 해외 연구자의 취업 상담을 통해 한국에서 경력개발을 희망하는 국내외 연구자의 질의에 실시간으로 답하고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기관 간 채용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매칭플랫폼을 소개했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 행사가 한국의 연구환경에 대해 해외 연구자들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세계의 연구자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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