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세종파이낸스센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M&A) 펀드를 조성한다. 이번 펀드 조성은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자금은 메타버스 기반기술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이나 규모를 확대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핵심 역량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메타버스 인수합병 펀드 조성 규모(안) [source=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인수합병 펀드 조성 규모(안) [source=과기정통부]

기업 M&A에는 많은 자금이 요구되는 만큼 펀드 조성금 1,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정부가 600억원을 출자하고, 400억원 이상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구체적인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 조성계획을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공고하고, 펀드 운용 전문투자운용사 모집에 나섰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면서 “이번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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