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총 1,672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올해 482억원 규모의 4개 유형 총 50개 내외의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실증·사업화 등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2011년부터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188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총 8514대의 공동 활용 장비를 도입했다.
신규과제는 미래기술선도형(18개, 345억원)과 산업현장 수요대응형(5개 내외, 50억원), 대학혁신기반센터(3개 내외, 48억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구축(24개, 39억원) 등으로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산업부는 한 달간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내달 말까지 평가와 선정을 거쳐 5월부터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사업을 신설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학혁신기반센터(UIC)를 통해 대학이 지역 네트워크, 인력 등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업부는 신규 산업 이외에 나머지 65개 계속 사업에 총 1,1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산업계 디지털전환(DT) 지원 확대…산업부, 전담 추진단 출범
-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기술 확보전략’ 수립 추진
- 20Km까지 늘린다…과기정통부, 차세대 드론 개발에 189억 투입
- 對러시아 제재 리스크 최소화…정부, 피해기업에 2조원 규모 긴급금융지원
- 과기정통부, GSMA와 메타버스 분야 상호협력 MOU 체결
- 에너지 가격 급등에도 2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
- 산업부·대한상의,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세미나…규제동향 논의
- 산업부, 녹색보증사업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공고
- 산업부 “2016년 대비 2019년 에너지소비 연평균 1.7% 증가”
김소현 기자
so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