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이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운영체제(OS) ‘포티OS 7.2’를 공개했다. 이번 7.2버전에서는 새로운 AI 기반 포티가드 보안 서비스를 비롯해 300여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네트워킹·보안 통합 기능과 포인트 보안 솔루션 통합지원 기능도 더 강화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주요 업그레이드를 살펴보면, 먼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현행 샌드박스 운영 기술을 네트워크단에서 실시간 차단하도록 인라인 샌드박스 기능을 강화해 탑재했다.
고급 디바이스 보호 기능도 강화돼 디바이스의 고유한 네트워크 특징과 자산/패턴 매칭을 통해 OT·IoT 디바이스를 자동으로 검색 및 분류하며, 포티NAC 제품과의 통합을 통해 포티넷 차세대 방화벽(NGFW)과 랜엣지(LAN Edge)에서의 탐지·대응을 지원한다.
즉각적인 경고와 위협 헌팅 스크립트로 보안운영센터(SOC)팀이 신속하게 위협에 대응하도록 아웃브레이크 탐지기능도 강화됐다. 차세대 방화벽 구축 시 부가 서비스 형태로 서비스로써의 SOC를 제공한다는 게 포티넷의 설명이다.
이외에 IPS 기능을 고도화하고,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과 ‘포티클라이언트 패브릭 에이전트’를 통합한 인라인 CASB로 ZTNA 트래픽 검사와 ZTNA 정책 준수 상태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부문 총괄부사장은 “네트워킹과 보안은 더 이상 별개의 전략으로 다뤄져서는 안된다”며 “이번 포티OS 7.2 출시로 포티넷은 네트워킹과 보안의 통합을 통해 업계에 다시 한번 새로운 업계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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