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이 지난해 매출 33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3년 연속으로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고속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비 매출 증가율은 28.8%다.
포티넷의 지난해 매출 중 제품 매출은 12억6000만달러로 전년비 36.9% 늘었다. 서비스 매출은 20억9000만달러로 전년비 24.4% 증가했다. 수주액의 경우 총 수주액 41억8000만달러로 전년비 35.3% 증가했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33% 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노리는 사이버 범죄를 방어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받은 것이다.
포인트 솔루션이 아닌 핵심요소를 긴밀히 연동해 전사적 보안 역량을 높이는 사이버시큐리티메시아키텍처(CSMA)가 각광받고 있는데, 포티넷은 보안 패브릭으로 이러한 개념에 가장 근접한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켄 지 포티넷 CEO는 “매출 성장률은 2021년에는 29%로 더 가속화됐다”며 “광범위한 공격 벡터로부터 기업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려는 고객들은 보안에 대한 포티넷의 통합 및 단일 플랫폼 접근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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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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