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게이트 3700F [사진=포티넷]
포티게이트 3700F [사진=포티넷]

포티넷이 ‘포티게이트 600F’와 ‘포티게이트 3700F’, ‘포티게이트70F’ 등 새로운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제품군을 발표했다. 새로 공개된 제품군은 전용 하드웨어 ASIC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포티가드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포티OS를 통해 구동되는 포티게이트 네트워크 방화벽은 통합 네트워킹·보안 플랫폼의 기반으로, 고급 보안 기능과 함께 SD-WAN과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액세스(ZTNA), LAN 엣지 컨트롤러와 같은 네트워킹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킹과 보안을 모두 고려해 개발된 포티OS는 어플라이언스, 멀티클라우드용 가상머신, 컨테이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포함한 모든 폼 팩터에서 매끄러운 통합을 지원하고, 일관된 정책 운용성을 제공한다는 게 포티넷의 설명이다. 

포티게이트 3700F는 여러 개의 400GbE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갖춰 데이터 센터와 멀티클라우드간 고속 연결을 지원하며, 약 2마이크로 세컨드의 짧은 지연처리성능으로 HFT(High Frequency Trading) 거래도 원활히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또 인-라인 샌드박싱 서비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무정지 보안 시스템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도화, 정교화된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한다.

포티게이트 600F 시리즈는 데이터 센터급 성능과 기능을 접목시킨 미드레인지 제품으로 포티넷의 하드웨어 가속칩인  NP7 ASIC와 25GbE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통해 동급 제품보다 평균 초당 7배 더 많은 커넥션 처리 성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포티게이트 70F는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SD-WAN, 고급 보안, 고급 라우팅, ZTNA 기능을 접목한 브랜치 오피스용 방화벽이다. 포티넷은 대체 부품 소싱이 가능하도록 포티게이트 70F를 재설계해 공급망 제약에도 탄력성을 유지하면서 WAN 엣지를 혁신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포티넷에 따르면, 새로운 제품군은 포티OS 7.2에 적용된 AI 기반 포티가드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된다. 티어1 헌팅과 자동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의 SOC는 물론 침해 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경고와 위협 헌팅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사고감지기능, OT/IoT 환경을 위한 고급 디바이스 보호, 인-라인 샌드박싱,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의 포티가드 서비스가 포함돼 제공되는 것이다. 

존 매디슨 포티넷 선임부사장은 “포티게이트는 전세계 가장 많이 구축된 네트워크 방화벽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포티게이트는 업계 최고의 SD-WAN 솔루션 중 하나이자, 강력한 LAN 엣지 컨트롤러인 동시에 5G 컨트롤러이며, 범용 ZTNA 기능을 함께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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