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큐닉과 MOU 체결, 공동사업 추진
SK텔레콤이 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업 엠큐닉과 손잡고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그간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ITS 사업을 꾸준히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협력 강화 및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향후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교통 및 유동인구 정보 등을 활용해 ▲도로 및 교통정보 생성·검증 ▲ITS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완료된 국토교통부의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을 수행하면서 수도권 일반국도를 대상으로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량 데이터를 생성한 바 있다.
이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기지국 전파 데이터의 오차를 개선하고 고정밀 위치 정보로 변환하는 로케이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 여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활용했다.
SK텔레콤은 통신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보 생성·검증 사업을 통해 별도 수집장치 없이 도로 혼잡시간대, 혼잡구간 예측정보를 공공기관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시간으로 전국 도로 정보 수급이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교통약자 지원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담당은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 수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승모 엠큐닉 대표는 “통신 빅데이터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및 사업 등에 활용이 가능하므로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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