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제2 판교테크노밸리 창업존 [자료사진]
경기혁신센터 제2 판교테크노밸리 창업존 [자료사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 성과 관리와 투자동향 파악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RPA 구축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RPA 솔루션이 활용됐다.

경기혁신센터가 도입한 RPA 솔루션은 국내 스타트업인 질링스가 개발한 것으로, 질링스는 경기혁신센터를 레퍼런스로 확보함으로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질링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기업 정보를 자동 업데이트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업 버전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링스 도입을 통해 경기혁신센터는 행정 효율화와 보육기업이 성과 데이터 파악을 위해 다수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상반기 성과조사부터 보육기업의 동의를 통해 질링스 RPA를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지난해 보육기업 데이터베이스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등 스케일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RPA 도입을 통해 기업의 매출, 고용 성과뿐 아니라 투자 동향까지 자동 업데이트해 보육기업을 더욱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보육기업 DB관리 플랫폼(G-마스터DB) 구축에 이어, 올해 메타버스 IR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경기센터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기관답게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기술을 활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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