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NFV 시범확산, 이음5G 인프라·서비스 실증에 48억 투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2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네트워크기능가상화(SDN/NFV) 시범확산, 5G 인프라 기술혁신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진 이번 공모과제에는 올해부터 내년년까지 2년간 약 48억원(정부출연금 기준)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능형 초연결망 모델 개발·실증을 지원한다.
공모과제 중 SDN/NFV 시범확산 분야는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5G 인프라 기술혁신 분야는 KT 컨소시엄이 담당해 기술·장비개발과 공공부문 실증을 통한 민간 확산을 추진한다.
SDN/NFV 시범확산 분야에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원격근무 증가에 따라 변화하는 보안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보안플랫폼(SASE)을 중소기업 대상으로 구축실증하고, 국내 최초로 대용량 100G SDN 스위치를 상용화한다.
5G 인프라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특정 지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이음5G(5G 특화망) 인프라와 응용서비스 실증을 추진해 5G 융합서비스 확산과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이음5G는 데이터 다운로드에 최적화된 5G 상용망과 달리 데이터 업로드 성능과 저지연 특성을 극대화해 스마트공장 구현이 가능한 만큼 이번 과제에서 이음5G 전용 단말·스몰셀·코어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NIA 최대규 지능형인프라본부장은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른 새로운 융합서비스 수용과 폭증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서는 지능형 초연결망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혁신적인 SW 기반 네트워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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