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DW)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개발한 국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엔플로우(NFLOW)가 ICT기술마켓,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각각 두 곳에서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2일 이에이트에 따르면 NFLOW는 지난달 15일 ICT기술마켓의 기술인증을 획득했다.
ICT기술마켓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의 13개의 공공기관이 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이 높은 기술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증기술로 지정되면 향후 홍보 및 판로확보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달 26일에는 국토교통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소관 R&D사업을 통해 사업화 한 제품 중 중앙관서의 수요와 연계될 수 있고 기술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수의계약 연계 등을 지원한다.
NFLOW는 ▲지배방정식 난이도 ▲GPU 병렬화 기술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확장성 등의 기술성을 인정받아 혁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NFLOW는 이에이트가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입자 기반의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툴이다. 특히 해석 규모에 구애 받지 않고 산사태에 따른 토사재해나 도심 침수피해 등 대규모 물리현상 해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이트 김진현 대표는 “이번 인증은 국산 시뮬레이션 SW로 공공기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입자 기반의 독창적인 툴로 외산 기술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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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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