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29억달러 규모 형성
가트너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소프트웨어(SW) 분야 매출이 전년비 19.5% 증가한 29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디지털전환(DT)이 가속화되면서 RPA 도입이 빠르게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RPA 시장은 2021년에 31%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전세계 SW 시장 평균 성장률인 16%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다
관련 조직들은 RPA를 활용해 디지털전환 계획을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목표에 레거시 과련 문제 해결을 포함시켜 운영효율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게 가트너의 설명이다.
가트너는 내년 RPA 시장 성장율을 17.5%로 제시하면서 RPA 시장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31%에서 올해 19.5%, 내년 17.5% 등 성장 속도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켜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가트너 바르샤 메타 애널리스트는 “RPA 기업들은 보다 크고 광범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조직 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이 여전히 많기 때문에 기업들은 RPA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늘려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RPA는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프로세스 마이닝, 태스크 마이닝, 의사결정 모델링, iPaaS, 컴퓨터 비전과 IDP 기능을 포함하는 고급 툴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모든 것을 포괄하는 초자동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가트너는 2024년까지 프로세스에 구애받지 않는 SW 유형 20개 중 최소 3개를 기업이 채택해 초자동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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