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는 커머셜 노트북 ‘래티튜드’ 라인업의 11.6인치 크롬북 신제품으로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을 발표하고, 국내 교육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델테크놀로지스가 투인원 폼팩터의 교육용 크롬북을 국내시장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성화된 비대면 수업으로 가성비 높은 크롬북이 교육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델 크롬북 3110 투인원은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과 내구성을 갖췄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인텔 듀얼 코어 셀러론 N4500 프로세서와 최대 8GB RAM 메모리, 최대 64GB eMMC 스토리지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6 연결을 지원한다. USB 타입-C 포트와 디스플레이 연결기능도 지원한다.

힌지를 360도 접어 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1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외 3D 심도 정보를 수집하는 월드 페이싱 카메라와 HD(1366×768) 해상도의 긁힘 방지용 드래곤트레일 프로 터치 스크린이 탑재됐다.

기본 1년(최대 4년) 현장 방문 수리 지원은 물론 3만번의 힌지 사이클 테스트와 5,000번의 마이크로-드롭 테스트를 통과한 내구성도 장점이다.

액체 유입과 키캡 이탈을 방지한 키보드, 상단 키보드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한 설계 등으로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강화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