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부담 감소·시스템 관리 역량 향상…글로벌 진출 토대 마련
오라클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 신속한 디지털전환(DT)을 이뤄낸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포이시스, 디지털포토찍스, 신원, 알엠소프트 등이 OCI를 도입해 IT 혁신을 이뤄내면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솔루션 전문기업 포이시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대신 OCI를 도입해 초기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비용효율적인 고객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했다.
기존 사용하던 오라클 DB를 OCI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 동시에 대용량 DB 운영 비용을 절감했으며, OCI의 다른 VPN과의 무료 터널링 서비스를 통해 아웃바운드 트래픽 비용도 감소시켰다.
이정안 포이시스 솔루션사업부 부장은 “짧은 시간과 한정된 비용으로 대 고객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OCI를 선택했다”며 “오라클 DB를 사용하면서 아웃바운드 트래픽이 많으며 대량의 스토리지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패션 전문기업 신원은 다양한 패션 브랜드가 입점 된 종합 패션플랫폼 ‘쑈윈도’의 구축을 위해 OCI를 도입했으며, 디지털 사진인화 전문기업 디지털포토찍스도 IDC 운영 방식에서 오라클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전환해 인프라 비용을 절감했다.
디지털포토찍스는 이를 통해 중단없는 블록 볼륨 증설, 자유로운 서버 스펙 조절 등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약 40%의 인프라 운영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광열 디지털포토찍스 이사는 “대용량 이미지를 처리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속도 확보와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며 이 두 가지 어려움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공부문 기록물 관리 전문 IT 기업 알엠소프트는 구축형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위해 OCI를 도입, 기록·기록물 보존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 ‘아키비스트’를 선보였다.
박현제 알엠소프트 솔루션융합본부장은 “OCI 도입이 결국 알엠소프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라클의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아키비스트의 성공적인 출시 후 국내 시장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향후 해외 아카이빙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클라우드 사업부(ODP) 전무는 “이번에 공개된 사례들은 기업들이 OCI를 선택하는 공통적인 이유가 합리적인 비용과 안정적인 관리 역량 확보라고 강조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입지를 더욱 탄탄히 마련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EDB, AWS용 ‘빅애니멀’ 발표… MS애저·AWS 기반 DB 통합 관리
- SAP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와 MOU…공공 클라우드 공략 가속화
- “OCI에 가속컴퓨팅 접목”…오라클·엔비디아, 파트너십 확대
- 한싹, SKB와 공공 DaaS 시장 공략 ‘맞손’
- 시스템 최적화·기술지원, 오픈소스 클라우드 성공 전제조건
- 델,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에 고객관리형 옵션 추가
- 티맥스소프트, '슈퍼프레임' 기반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강화
- 한국델 김경진 대표, “구독형 서비스 인프라로 사용자경험 혁신”
- “하드웨어(HW)도 서비스 시대”…퓨어스토리지, ‘에버그린’ 프로그램 확대
- 효성인포메이션, ‘프라이머리 스토리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