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시스템 기반 C-ITS 레이더 솔루션  ‘TIMOS(Traffic Insight Monitoring Sensor)’ [사진=비트센싱]
단일 시스템 기반 C-ITS 레이더 솔루션 ‘TIMOS(Traffic Insight Monitoring Sensor)’ [사진=비트센싱]

비트센싱이 엔비디아 젯슨(NIVIDA Jetson)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는 엣지컴퓨팅 올인원 C-ITS 레이더 솔루션 ‘TIMOS(Traffic Insight Monitoring Sensor)’를 공개했다. 

TIMOS는 교통정보, 사고, 도착 예상 시간 등 일반 도로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시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해상도 레이더 기술과 카메라의 센서퓨전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며 별도의 PC나 외부 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아 리소스 및 비용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비트센싱의 설명이다.

자체 신호처리 기술을 통해 TIMOS는 도로 위 차량 및 사물 감지, 평균 속도, 대기열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과속, 주행차선 위반, 역주행, 대기열 초과, 무단정차, 차선변경 위반, 무단횡단 등 다양한 교통상황 이벤트 검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광범위한 교통 환경과 곡선 도로에 최적화됐으며 8개 차선에 걸쳐 최대 320km를 달리는 최대 256대의 차량을 감지하도록 설계됐다. 

64개의 맞춤형 구역을 8개의 다른 이벤트에 대해 설정하여 복잡한 도로의 여러 상황을 추적하고 실시간 분석을 제공한다. 중앙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관리가 용이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자동화로 유지보수를 위한 도로 차단 이슈도 없앴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비트센싱은 “단일 시스템으로 교통 인프라 감지부터 데이터 프로세싱까지 처리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 감지와 인사이트를 교통 관리자에 제공하면서 더 빠르게 교통 체계 개발과 개선이 가능한 점,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 설정이 가능한 데이터로 도시 내 교통환경 개선 등을 통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현에 기여하는 최적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이외 TIMOS는 자동화된 시스템 업데이트·포지셔닝 기능으로 초기 설치 후 별도의 수동 작업이나 외부 리소스 필요없이 운영 가능하다. 현재 원주, 제주도, 성남시, 대구 등 국내 여러 도시와 미국의 미시간주 엠시티(Mcity – University of Michigan)와 이탈리아 등 글로벌 지역에도 설치돼 운영 중이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자율주행 환경과 진정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꾸준히 기술 개발해왔다. 신뢰할 수 있는 경험과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비트센싱은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레이더 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TIMOS 솔루션 출시를 통해 모두가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비전을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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