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중견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촉진을 지원하는 ‘그로우 위드 SAP’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로우 위드 SAP는 중견기업이 즉시에 도입할 수 있는 사전구성된 업계 모범사례다. 이를 통해 중견기업은 클라우드ERP 도입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SAP는 설명했다.

그로우 위드 SAP는 중견기업이 빠르게 클라우드ERP를 도입·활용할 수 있게 하며, 임베디드 AI와 자동화 기능을 통한 신속한 결과 도출을 제공한다. SAP에 따르면,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빠른 도입 서비스,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 무료 학습 리소스가 함께 제공돼 4주 이내 클라우드ERP 구축이 가능하다.

또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이 포함돼 ‘SAP 빌드’를 사용해 클라우드네이티브 방식으로 자체 프로세스를 정의할 수 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SAP 빌드 솔루션을 통해 규정을 준수하는 동시에 코드 작성 없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프로세스를 생성하고 비즈니스 사이트도 설계할 수 있다.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는 “SAP의 ERP 솔루션은 오랫동안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엔드투엔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그로우 위드 SAP는 중견기업이 현재는 물론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민첩성과 혁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