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호 수요를 조사한 결과 총 사업금액 조사값은 6조2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비 1,648억원 늘어난 수치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SW구축 사업은 4조5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운영·유지관리 사업 2조6538억원, SW 사업 1조356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ICT장비 구매 사업은 1조3227억원이다. 컴퓨팅장비가 1조216억원, 네트워크 장비는 2,479억원, 방송장비에 532억원이 각각 쓰였다.
공공부문 SW·ICT장비 사업 중에 정보보호 관련 제품·서비스 구매 예산은 총 6,679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정보보안 서비스 4,043억원, 정보보안 제품 2,020억원, 물리보안 제품 424억원, 물리보안서비스 192억원으로 나타났다.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사업 규모는 2.7% 증가한 6조2239억원으로 조사됐다”며 “우리 기업들이 6조원 규모의 공공 사업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축적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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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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