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RAPID 90 [source=hilscher]
netRAPID 90 [source=hilscher]

독일 운영기술(OT) 솔루션 기업 힐셔(Hilscher)가 멀티-프로토콜 임베디드 모듈 넷RAPID(netRAPID) 90의 양산을 시작했다. 넷X(netX)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통신카드 보급 확대를 통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2005년 리얼타임 이더넷이 시장에 등장한 후 자체 실리콘(ASIC)인 넷X(netX)를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어댑터와 게이트웨이, OEM모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칩(netX) 비즈니스도 진행하면서 디버거,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제공, 개발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netRAPID 90은 멀티-프로토콜형 단일 모듈에서 필드버스, 산업용 이더넷 및 IIoT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15mm x 32mm의 초소형 크기와 확장된 온도 범위로 소형 센서,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다. 

전력효율성이 높은 초소형 모듈로 프로피넷(PROFINET), 이더캣(EtherCAT), 이더넷/IP(EtherNet/IP), 프로피버스(PROFIBUS) 및 디바이스넷(DeviceNet) 등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필드 장치가 PROFINET, EtherNet/IP를 OPC UA 서버와 결합해 클라우드에 연결될 수도 있다. 보조 ARM 코어텍스(Cortex)-M4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한 다양한 구성의 메모리 모듈을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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